방탄소년단 지민, 10주년 소감 "아직 마음은 19세..행복 너무나도 느껴"
방탄소년단 지민, 10주년 소감 "아직 마음은 19세..행복 너무나도 느껴"
  • 승인 2023.06.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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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SNS
사진=방탄소년단 SNS

방탄소년단 지민이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장문의 글로 팬들에게 직접 밝혔다.

지민은 13일 위버스에 10주년 소감을 남겼다. 그는 ”19살에 여러분들 처음 만났던 제가 29이라니 가끔은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라며 ”가끔은 현 상황이 실감이 안 난다. 저도 이제 어른이다. 아직 마음은 19세 때랑 비슷한데 몸은"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무튼 그냥 보고 싶다. 예전에 참 언젠가 우리도 10년이 되고 20년이 될 텐데 그때는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별로 다른 건 없는 거 같다"면서 "오히려 좋은 것 같다. 뭐랄까 아까 진형 ‘슈취타’ 보고 있어서 좀 감성 올랐었는데 그냥 좋다"고 했다.

지민은 "슬픈 감정보다 여러분들과 차곡차곡 쌓여가는 무언가가 자꾸 생기는 것 같아서 온전히 기쁘다"라며 “아무 이유 없이 응원해주고 사랑을 해주고 힘을 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얼마나 저희가 행복한 사람들인지도 너무나도 느끼고 있다”고 아미에게 고마워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