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학래 "칠순 가출 계획중…아프리카 접수→아이슬란드 목표"
'동상이몽2' 김학래 "칠순 가출 계획중…아프리카 접수→아이슬란드 목표"
  • 승인 2023.06.1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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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개그맨 김학래가 칠순 맞이 가출(?) 계획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학래가 스페셜 MC로 등장해 남다른 입담을 자랑헀다.

이날 서장훈은 김학래의 패션을 보고 "항상 멋있고 젊게 입으신다"며 감탄했고, 김숙도 "시계에 옷에 다 신상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학래는 "학교 다닐 때 주번을 못해봐서 완장을 한 번 차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아내 덕 본 개그맨 3위가 이봉원, 2위가 최양락 형님, 1위가 김학래"라며 "옷을 트렌디하게 입는데 아내분이 사주시는 거냐"라고 물었고 김학래는 "거의 8~90%는 아내가 사주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아내와 결혼 33주년을 맞이했다는 김학래는 가장 무서워하는 게 결혼기념일이었다. 그는 "잊어버리면 안 되는 날들이 있다. 결혼기념일, 생일, 크리스마스다. 이런 날들에 선물을 잊어버린다는 것은 저에게 죽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학래가 기념일을 챙기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아내 임미숙 몰래 칠순 기념 가출을 계획을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나이 먹으면 아무 거리낌 없이 아무데나 갈 수 있다. 작년, 재작년에 아프리카 6~7개국을 접수했다. 이번에는 북극 쪽 아이슬란드를 가려고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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