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재벌3세 최시원, 숨막히는 심리전→브로맨스 파격 연기 변신
'사냥개들' 재벌3세 최시원, 숨막히는 심리전→브로맨스 파격 연기 변신
  • 승인 2023.06.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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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최시원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시청자들의 뇌리에 박히며 호평을 받고 있다.

최시원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자신에게 투자를 하겠다고 접근한 김명길(박성웅 분)과 지독하게 얽히는 재벌 3세 홍민범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캐릭터를 완성했다.

최시원은 위험한 권력 싸움 속에 놓인 ‘홍민범’의 거칠고 불안정한 내면 상태를 눈빛, 제스처, 감정선에 이르기까지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무엇보다 극 중 악덕 사채 업자인 김명길과 쫓고 쫓기는 심리전은 물론 친척 형인 강용(최영준 분)과의 브로맨스까지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인물 관계를 쫄깃하게 담아내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최시원은 전작 ‘얼어죽을 연애따위’, ‘술꾼도시여자들’ 등에서 선보였던 ‘로코 강자’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면모로 변신을 이뤄내면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재입증, 앞으로 또 어떠한 행보를 펼쳐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최시원이 출연한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