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10주년 소감…“방탄노년단까지 팬들과 함께 가고 싶다”
방탄소년단(BTS), 10주년 소감…“방탄노년단까지 팬들과 함께 가고 싶다”
  • 승인 2023.06.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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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 사진=위버스 제공
방탄소년단 / 사진=위버스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10년이고 100년이고 방탄노년단까지 팬들과 함께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10년 동안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해줘서 감사드린다”며 “행복, 사랑이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혹은 너무 많이 알도록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10년 더, 여러분과 같은 속도가 아니더라도 그냥 함께 걷고 싶다”며 “우리의 미래에는 아직 많은 것이 남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멤버 제이홉은 “꾸준하게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지민은 “같이 나이 들어간다는 것이 든든하다. 많은 것을 같이 느끼고 같이 추억하니 외롭지 않다. 여러분에게 우리도 늘 그런 존재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멤버 뷔는 “트위터를 보니 뭉클하다”며 “우리가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기록을 남긴 것들이라 어쩌면 10년보다 더 됐다”고 말했다.

또 슈가는 “10년간 함께해주신 아미(방탄소년단 팬)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수고 많았다”며 “우리 함께 방탄노년단까지 가보자”고 말했고 진은 “10년이고 100년이고 항상 함께하자. 아미가 있어 내 인생이 참 행복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멤버 RM은 “기억은 때로는 참 중요하고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 6월 13일 싱글 앨범 ‘2 COOL 4SKOOL’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10주년 기념 싱글 ‘Take Two’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