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김지영, 신민규와 데이트에 호감 급상승? "진짜 좋았어"
'하트시그널4' 김지영, 신민규와 데이트에 호감 급상승? "진짜 좋았어"
  • 승인 2023.06.1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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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하트시그널4' 방송캡처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4' 방송캡처

김지영, 신민규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 데이트를 마쳤다. 

9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4'에서는 첫 공식 데이트에 나선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지영의 첫 공식 데이트 상대는 신민규였다. 그는 신민규를 보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대박"이라고 놀라며 활짝 웃었다. 앞서 김지민이 장미와 향수를 선택하며 신민규가 준비한 선물이라고 확신했던 상황이었다.

김지영은 "전혀 몰랐다, 반갑다"라고 웃음을 터트리더니 신민규가 계획한 데이트 장소로 향했다.

그는 이동 중 신민규의 팔꿈치를 잡는 모습으로 예측단을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미미가 "꼭 잡아야해요?"라고 물으며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지영 씨 너무 좋아한다. 이런 미소 봤냐"라고 놀라워했다.

김지영과 신민규가 도착한 곳은 뮤직바였다. 신민규는 종이에 신청곡을 적어 사장님께 전달했고, 사장님은 직접 CD를 찾아 음악을 재생시켰다. 김지영은 신민규의 선곡을 듣던 중 몰래 그를 바라봤다. 이어 "뭐야? 좋아"라며 감동했다. 

이후 신민규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지영에 "어땠어? 재미있었어?"라고 물었다. 김지영은 "진짜 좋았어"라며 만족했다. 신민규는 "다행이다. 재밌어서"라며 안심했다.

이어 "한순간에 내 얘기를 너무 많이 한 것 같기도 하고"라며 후회했다. 김지영은 "왜? 그래서 좋았는데"라고 말했다. 용기를 얻은 신민규는 "갑자기 엄청 친해진 것 같아. 여기 가면 네 이야기도 많이 해줘. 와인 많이 마실 수 있어?"라고 물었다. 김지영은 "한 잔 먹지. 뭐"라며 적극적으로 나왔다.

김지영은 신민규와 이야기를 한 뒤 "평면적이던 사람이 입체적으로 보인다? 이래서 이야기를 해봐야돼"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신민규는 "겨레 형이랑 너랑 나왔잖아. 부러웠어"라며 질투심을 전했다.

김지영은 "겨레 오빠가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는데 지금처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어"라고 말했다. 신민규는 "너는 얘기 더 하고 싶었는데?"라고 물었고, 김지영은 "얘기 더 하고 싶었지"라며 "오빠보다 눈을 많이 피해. '내가 말을 하는 게 불편한가?' 느껴졌어"라고 말했다. 신민규는 "보통 싫어서 안 보진 않을 거야. 약간 감정을 숨기고 싶을 때 눈을 피하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