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닥터 차정숙' 마지막 촬영 후 오열…김병철, 다정한 포옹으로 위로
엄정화, '닥터 차정숙' 마지막 촬영 후 오열…김병철, 다정한 포옹으로 위로
  • 승인 2023.06.0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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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JTBC Drama' 영상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JTBC Drama' 영상캡처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을 떠나보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8일 유튜브 채널 'JTBC Drama'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닥터 차정숙' 마지막회 엔딩 촬영 장면이 담겨있었다.  

이날 엄정화는 마지막회 엔딩 직전 서인호(김병철), 서정민(송지호), 전소라(조아람)를 배웅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엄정화가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현장에 도착하자 조아람은 "너무 예뻐요"라며 살가운 인사를 건넸다.

몇 번의 리허설과 촬영 끝에 엄정화는 멀어져가는 김병철의 차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장면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감독의 "컷" 소리가 나오자 엄정화는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렸다. 감독은 "고생하셨다"며 그를 다독였지만 눈물을 좀처럼 멈추지 못했다.

곧이어 스태프들이 꽃다발과 케이크를 안겼다. 엄정화는 "너무 수고 많이 하셨다.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엄정화가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도 눈물을 훌쩍이자 김병철은 다정한 표정으로 얘기를 나누더니 엄정화와 포옹하며 그를 토닥였다. 아들 서정민 역의 송지호 역시 엄정화와 포옹으로 헤어짐의 아쉬움과 무사히 끝난 것에 기쁨을 함께 나눴다.

조아람과도 꼭 끌어안은 엄정화는 "소라 너무 좋았어"라며 격려를 잊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