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끼는 후배 엄현경, 올해 쉬는 이유 있었다" 차서원과 결혼·임신 축하(라디오쇼)
박명수 "아끼는 후배 엄현경, 올해 쉬는 이유 있었다" 차서원과 결혼·임신 축하(라디오쇼)
  • 승인 2023.06.05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박명수, 엄현경, 차서원 각SNS
사진=박명수, 엄현경, 차서원 각SNS

방송인 박명수가 배우 엄현경, 차서원의 결혼과 임신을 축하한 가운데, 지난달 엄현경과의 의미심장한 근황토크가 소환됐다.   

5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엄현경과 차서원의 결혼, 임신 소식이 언급됐다.

이날 박명수는 엄현경, 차서원의 결혼 소식을 전한 청취자의 제보를 소개하며 "그래서 엄현경이 그랬나보다. 올해는 쉴 거라고. 쉬려면 연말이나 8월 이후로 쉬어야지 왜 4월, 5월부터 쉬냐고 뭐라 했는데 이유가 있었다"고 했다.

또한 박명수는 "제가 굉장히 아끼는 후배다. 굉장히 재미있고 착한 친구인데 결혼 너무 너무 축하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저희가 속았다. 올해 쉴거라고 해서 왜 쉬냐고 했는데 이유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엄현경은 '라디오쇼'를 통해 박명수와 전화 통화로 근황을 알렸다. 당시 박명수가 작품을 고르고 있는지 묻자 엄현경은 "요즘 비수기라서 쉬고 있다. 이번 연도는 쉬려고 한다. 안정을 취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가 "지금이 10월도 아니고 6개월이나 넘게 남았는데 쉰다는 게 말이 되냐"라고 재차 의아해했고, 엄현경은 "2월부터 이번 연도는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열달 정도를 쉴 생각"이라며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차서원, 엄현경은 각 소속사를 통해 열애와 2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또한 현재 육군 복무 중인 차서원이 전역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세 임신과 결혼 겹경사를 전하며 5살 연상연하 배우 부부가 탄생하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