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소녀시대 센터다운 안무 습득력…안무가 "안 하는 것 같은데 다 외워"
윤아, 소녀시대 센터다운 안무 습득력…안무가 "안 하는 것 같은데 다 외워"
  • 승인 2023.05.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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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아의 유튜브 채널 'Yoona's So Wonderful Day' 영상캡처
사진=윤아의 유튜브 채널 'Yoona's So Wonderful Day' 영상캡처

윤아가 소녀시대 센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30일 윤아의 유튜브 채널 'Yoona's So Wonderful Day'에는 '융데이 | 2023 HAPPY YOONA ‘Wonderful Party’♥ | 생일 파티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윤아는 "어제는 촬영 일찍 끝났다. 이틀 밤을 새고 와서 너무 피곤하다. 후딱 끝내고 집에 갈 거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생일파티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뉴진스 'Ditto'와 아이브 'kitsch'를 배우기 시작했다.

윤아는 안무를 보는 족족 습득하며 소녀시대 센터를 넘어 걸그룹을 대표하는 얼굴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는 "2분만"이라며 바닥에 주저앉았지만 쉬는 시간에도 눈으로 춤을 익혔다. 안무 선생님은 "윤아가 안 하는 것 같은데 벌써 다 외우고 있다"며 감탄했다.

윤아는 "생일 파티는 제 생일이라서 파티하는거지 않나. 나 혼자 수다 떨고 오는 날이다. 그냥 얼굴 보고 온다는 생각으로 오셨으면 한다. 그런데 문제는 수다를 떨다보면 항상 시간이 오버된다. 이번에는 일부러 낮 시간으로 했다. 저녁 시간에 했다가는 차가 끊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피곤하다고 했지만 집에 가서도 연습하기 위해 영상을 촬영하는가 하면 모니터링로 빼놓지 않고 연습시간 3시간 반을 가득 채웠다. 윤아는 "시간만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며 아쉬워하면서도 "할 수 있을거야. 다들 좋아하면 좋겠다. 다음 연습 때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이후 윤아는 생일파티 회의를 시작했다. 4년만에 열리는 팬미팅에 윤아는 "1시간 50분 넘을 것 같다. 요즘 것을 하나도 모른다"라고 걱정스러워했다. 특히 '귀여워서 미안해 챌린지'에 대해 "이게 왜 유행이예요? 이걸 왜 하는 거냐"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드디어 융파티 디데이가 밝았다. 입장 전 케이크 인증샷을 찍고 생일 파티를 시작한 그는 팬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융데이를 마무리했다.

윤아는 "늘 그렇듯이 예정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 오늘도 이렇게 든든한 말을 해줘서 너무 감동이었다. '임윤아 좋아하길 잘했다'는 마음이 꾸준할 수 있도록 내가 더 잘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