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나는 비혼…귀엽고 터프한 연하남은 좋아"
산다라박 "나는 비혼…귀엽고 터프한 연하남은 좋아"
  • 승인 2023.05.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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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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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산다라박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노빠꾸 나오려고 야해진 산다라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산다라박은 결혼 계획을 묻는 탁재훈에게 "비혼이다. 주변에 실패한 분들을 많이 봐서.. 한 번 다들 갔다 오길래 나도 결혼하면 어차피 돌아오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좋아하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귀엽고 터프한 연하남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연하남 만나면 데이트 비용이나, 돈이 많이 나가지 않겠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그거는 괜찮다. 제가 잘나가기 때문에. 남자 돈을 보거나 유명세를 보지 않는다. 사람의 그릇을 보고 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남자가 좋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2NE1 당시 5년간 연애금지령이 있었냐"며 질문하자 산다라박은 "진짜 빡셌다. 제가 데뷔하고 온갖 남자 연예인들이 대시를 하니까 사장님이 멤버 4명 모두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그때 선후배님들에게 두루두루 대시 받았다. 제가 데뷔 당시 26살이었는데 후배들은 '누나'하면서, 선배들은 '아이돌 다른 친구들은 어린데 이 친구는 26살이네. 되겠다'하면서 대시를 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탁재훈은 "연예인이랑은 한 번도 안 사귀었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사귀었다. 근데 스캔들은 없었다"고 전했다.

탁재훈이 "스캔들이 없었는데 사귀었다? 이거 혼자 사귄 거 아니냐"고 말하자 산다라박은 "쌍방으로 사귄 거다. 근데 사이버러버였다. 저도 전데 전남자친구들이 불쌍했다. 직접은 한두 번 만났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