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AC 밀란에서 새로운 도전? “가능성 충분”
손흥민-이강인, AC 밀란에서 새로운 도전? “가능성 충분”
  • 승인 2023.05.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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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마요르카)이 세리에 A AC 밀란에서 함께 새로운 도전을 펼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24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일 로마니스타는 23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또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면서 "따라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완전히 팀이 바뀔 수 있다. 특히 여러 선수들의 이적이 이뤄질 수 있다. 팀 최고의 선수가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이 세리에 A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따라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도전을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일 것이다. 특히 세리에 A서는 인터 밀란과 AC 밀란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3-2014시즌 독일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UCL에 출전한 이후 매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에 출전해왔기 때문에 8위로 시즌을 마친다면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특히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손흥민은 몸 상태가 좋은 상태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길 수 있다.

일 로마니스타는 "인터 밀란과 AC 밀란 중 유력한 것은 AC 밀란이다. 특히 AC 밀란은 하파엘 레앙과 트레이드를 제안할 수 있다"면서 "물론 레앙이 손흥민 보다 잠재적 가치를 고려한다면 더 가치가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매력적인 카드"라고 설명했다.

또 이강인도 AC 밀란 이적설이 떠올랐다.

피차헤스는 23일 "세리에A에서 이강인에게 최고의 목적지를 선사할 것이다. 이강인은 여러 팀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을 끝으로 마요르카를 떠나고 싶어 한다.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나는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AC밀란이 아시아 선수를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또 피차헤스는 "23세의 공격수는 스테파노 피올리 AC밀란 감독과 손을 잡고 산시로에 자신의 운명을 맡길 수 있다. AC밀란을 떠날 예정인 브라힘 디아스를 이강인이 대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과연 손흥민과 이강인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