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김지연과 미방영 애정신 공개 논란→삭제 "제작진과 상의후 올렸지만"
우도환, 김지연과 미방영 애정신 공개 논란→삭제 "제작진과 상의후 올렸지만"
  • 승인 2023.05.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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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우도환 SNS 캡처
사진 = 우도환 SNS 캡처

배우 우도환이 드라마 '조선변호사' 미공개 애정신을 업로드 했다가 삭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경위를 설명했다.

22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우도환 씨는 '드라마를 사랑해주셨던 분들이 마지막까지 (주인공들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영상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전에 제작진, 감독님과 상의 후 SNS에 올려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일이 이렇게 될 줄 몰랐고,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셨기 때문에 삭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1일 우도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0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마지막회 제목인 '나의 소원은'이라며 종영소감과 함께 미방영 애정신을 올렸다. 

그는 "정말 감사하다. 3년 만에 복귀작이라 많은 두려움과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너무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들 그리고 누구보다 고생하신 '조선 변호사' 스태프분들이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돼줬다. 많이 부족한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영상에는 강한수(우도한)과 이연주(김지연)가 누운 채 뒤에서 끌어 안고 있다. 또한 강한수가 이연주의 귀 뒤쪽에 뽀뽀를 하는 등 애정신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 사이에서 상대 배우이자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 멤버인 보나(김지연)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고, 논란이 되자 우도환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