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구속영장 기각 "도주 우려X"
'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구속영장 기각 "도주 우려X"
  • 승인 2023.05.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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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민재 SNS
사진=서민재 SNS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과 '하트시그널3' 출신 방송인 서민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를 받는 남태현과 서민재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구속영장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서민재는 지난해 8월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다', '회사 캐비닛에 주사기가 있다' 등 내용의 게시물을 SNS에 올렸고, 한 누리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당시 남태현은 '연인간 다툼이 있었다'며 사건을 무마하려고 했고 서민재도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올렸다'고 했지만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