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영심이' 이동해, 영앤리치 CEO 왕경태役 "영심이·경태가 이렇게 자랐구나 느낄 것"
'오! 영심이' 이동해, 영앤리치 CEO 왕경태役 "영심이·경태가 이렇게 자랐구나 느낄 것"
  • 승인 2023.05.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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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해 / 사진=KT스튜디오지니
이동해 / 사진=KT스튜디오지니

그룹 슈퍼주니어 겸 배우 동해(이동해)가 '오! 영심이'에서 왕경태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지니TV 드라마 '오! 영심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1988년 연재를 시작한 만화가 배금택의 원작만화가 드라마 '오! 영심이'로 첫 제작됐다. 원작 주인공 오영심과 왕경태가 20년이 지나 다시 만난다는 설정으로, 극중 송하윤은 8년 차 예능PD 영심이로, 이동해는 유명 스타트업의 CEO가 경태가 된 상황이다.

이날 이동해는 2014년 '신의퀴즈4' 이후 연기를 선보이는 소감을 전하며 "9년 만에 작품으로 인사드리는데 알게 모르게 많이 긴장 했다. 설렘과 긴장감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는 한 순간이었다. 극본을 보고 어릴 적 본 만화 영심이가 떠올랐고, '내가 왕경태가 된다고?' 생각했을 때 너무 재밌을 것 같고 흥미로웠다"며 "영심이를 아는 분들에게 어떤 재미와 추억을 다시 안겨줄수 있을까 고민했다. 저희가 즐겁게 촬영한 만큼 시청자도 즐거워하시지 않을까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왕경태는 어릴 적 어떤 일로 인해 훌쩍 떠나고, 갑자기 영심이 앞에 멋진 CEO로 나타난다. 영심이를 좋아하면서 순수한 마음을 지키면서 영앤리치가 돼 돌아온 것. 질투많고 내심 좋아해주길 바라고, 아이처럼 동심 가득한 모습도 있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이동해는 "어린시절 보고 자란 경태, 영심이가 반가우면서도 부담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기억 속 동심, 어릴적 기억을 다시 회상할 수 있게 고민했다. 최선을 다하면서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예고편과 달리, 실제 방송에서는 경태와 영심이가 정말 '찐 케미다"라며 "드라마가 방송되면 '영심이와 경태가 이렇게 자랐구나'를 새롭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고 그런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 영심이'는 15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