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로또' 박서진, 안성훈과 리벤치매치서 勝…안성훈 "노래+한우 다 뺏겨"
'미스터로또' 박서진, 안성훈과 리벤치매치서 勝…안성훈 "노래+한우 다 뺏겨"
  • 승인 2023.05.12 0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미스터 로또'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미스터 로또' 방송캡처

안성훈과 박서진이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났다.

1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 로또'에서는 박서진, 김용필, 재하, 송민준, 황민호, 추혁진, 윤준협이 출연해 TOP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리벤지 매치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금기사단의 첫 멤버는 '장구의 신' 박서진이었다. "안성훈, 내가 왔다"라고 소리치며 등장한 그는 "안성훈 회초리 한 대 때리러 왔다. 톱7이 요즘 너무 잘 나가시던데 기세를 꺾으러 왔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박서진이 선택한 리벤지 매치 상대는 역시나 안성훈이었다. 그는 "가만히 있던 나를 '데스매치' 때 성훈이 형이 선택했다"며 억울해하고는 "저희 팀이 선공을 해서 졌기 때문에 후공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훈은 박서진의 '춘몽'을, 박서진은 안성훈의 '좋다'를 선곡해 리벤지 매치의 결과를 흥미진진하게 했다.

선공에 나선 안성훈은 노래방 기기로 무려 98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박서진은 "역시 진은 다르다"며 감탄하더니 "혼자 할 수 없으니 장구를 치도록 하겠다"고 필살기를 꺼내들었다.

박서진은 안성훈의 '좋다'를 흥겨운 장구와 함께 선보였고 무려 100점을 받아 승리를 거뒀다. '황금기사단'은 단장 박서진의 승리에 모두 환호했다. 박서진은 감격스러운 눈물을 살짝 보였다.

김성주는 원곡자이자 대결 상대인 안성훈에게 "원곡자로서의 감상이 어떠냐"고 물었고, 안성훈은 "박서진 씨한테 노래도, 한우도 전부 빼앗겼다"고 속상해했지만 꽃다발을 건네주며 진심으로 축하를 건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