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머니노아트' 전현무 "'못생겼다' 악플 상처…봉태규 "최악은 딱 한 자 '웩'"
'노머니노아트' 전현무 "'못생겼다' 악플 상처…봉태규 "최악은 딱 한 자 '웩'"
  • 승인 2023.05.12 0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2TV '노머니 노아트' 방송캡처
사진=KBS 2TV '노머니 노아트' 방송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이 본 최악의 악플을 뽑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노머니 노아트'에서는 '흑과 백' 특집에 맞게 출연진이 인생의 흑과 백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악플을 언급했다. 봉태규는 "최악은 딱 한 자 '웩'이었다"며 "무논리 무맥락이 더 기분 나빴다. 욕은 관심인데 웩은 그냥 정말 싫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전현무도 "나도 '나 혼자 산다'에서 자연인 상태로 나와서 일어나 춤추는 영상에 '못생겼다'는 댓글 달렸다, 너무 상처였다"며 "맥락이라도 있으면 부정할텐데 이건 뭐냐"고 봉태규의 말에 공감했다. 그러나 김지민은 "그냥 태생이 못난 거"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봉태규는 내 인생의 흑과 백에 대해 "결혼 전은 흑이었다.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며 여유가 생겨 백이 됐다"고 말했다. 개코는 다이나믹듀오로 전성기를 보냈던 시간이 백인지 묻자 "빛이 커지면 그림자도 같이 커지더라. 큰 성공에 그만큼 대가가 있다. 지금은 안정적이다. 현재가 백이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내 인생의 흑은 KBS에 있을 때였다. 이 얘기를 KBS에서 할줄 몰랐다"며 민망해하고는 "지금은 방송 즐기면서 하는데 옛날에는 성과를 내야할 것 같아서 (치열함 방송 생존에) 쫓겼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