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주우재, 작곡가 라도에 인정 받은 노래실력…김숙 "X가지 없어"
'홍김동전' 주우재, 작곡가 라도에 인정 받은 노래실력…김숙 "X가지 없어"
  • 승인 2023.05.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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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홍김동전' 방송캡처
사진=KBS 2TV '홍김동전' 방송캡처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빼어난 노래실력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멤버들이 프로듀서 라도 앞에서 노래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첫 타자로 나선 우영은 16년차 가수답게 빼어난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김숙은 "우리가 우영을 너무 무시했다"고 말했고, 조세호도 "막내가 아닌 아티스트"라고 감탄했다. 

다음 타자 김숙은 강수지의 '보랏빛향기'를 선곡했다. 고음을 생목으로 소화했지만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며 노래를 마쳤다. 라도는 "본인 목소리를 변조하셨다. 원래 목소리로 노래하는 게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주우재는 권진아의 '끝'을 선곡해 우려를 샀다. 그러나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목소리로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의 노래 실력에 깜짝 놀란 라도는 “예능을 떠나서 진짜 잘하신다. 처음 목소리 듣고 가수 라디의 목소리 같은 느낌이었다. 키 크고 잘생기고 노래 잘하고"라고 칭찬했다.

멤버들은 주우재가 칭찬 받자 "(그런데) X가지가 없다"고 공격했다. 조세호도 "XX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험담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조장혁의 '러브 이즈 오버'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그가 노래하자 의도하지 않게 웃참챌린지가 벌어졌고, 조세호는 "아! 왜 웃냐"며 버럭했다. 결국 듣다못한 라도가 노래를 중단했다. 멤버들은 "웃을 거야. 울 거야. 둘 중 하나만 하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태연의 ‘만약에’를 선곡했다. 그는 "원곡 느낌을 살리려고 키를 줄이지 않았다"고 자신만만해했다. 그러나 공기 90% 창법에 역시 또 다시 웃참 챌린지가 펼쳐졌고 결국 홍진경이 노래를 중단했다. 아이유의 '좋은날’로 곡을 변경한 그는 열창했지만 이번에는 라도에 의해 노래가 중단되고 말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