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허영인 회장 모친 김순일 여사 별세..향년 100세
SPC그룹 허영인 회장 모친 김순일 여사 별세..향년 100세
  • 승인 2023.05.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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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순일 여사/사진=SPC제공
고 김순일 여사/사진=SPC제공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모친이자 삼립식품(현 SPC삼립) 창업주인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의 부인 김순일 여사가 지난 10일 별세했다고 11일 전했다. 향년 100세.

1923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2년 허창성 명예회장과 결혼했고, 1945년부터 허 명예회장과 함께 삼립식품의 전신인 제과점 '상미당'을 운영했다.

고인은 허 명예회장의 동반자였을 뿐 아니라 회사의 공동 창업자이자 경영 파트너였다.

제빵 기술이 뛰어났던 허 명예회장은 창업 초기 주로 생산관리를 담당했고, 고인은 “제빵은 손 끝에서 남는다”는 말을 남기며 경영관리 분야에서 활약했다.

유족은 허영선 전 삼립식품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 6남1녀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마련됐다.

고인의 발인은 13일 오전 이며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 선산이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