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남편 사별 아픔 고백 "병원 간 다음 날 하늘나라로...기가 막혔다"('퍼펙트라이프')
한혜진, 남편 사별 아픔 고백 "병원 간 다음 날 하늘나라로...기가 막혔다"('퍼펙트라이프')
  • 승인 2023.05.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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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가수 한혜진(58)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워했다.

10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튜디오를 찾은 한혜진은 경기 광주에 위치한 드넓은 단독 주택에서 어머니와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모친과 대화를 나누던 한혜진은 사별한 남편을 언급하며 "그 사람 앞에서는 제가 여자가 됐다. 많이 사랑했는데 갑자기 떠났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남편이) 몸이 이상하다고 해서 119를 불러 병원에 갔다. 그런데 다음날 하늘나라로 갔다"며 "너무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다. 기가 막힌다는 느낌을 태어나 처음으로 받았다"고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그 사건 때문에 어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셔서 합가하게 됐다"며 "한동안 매일 울면서 지냈다. 지금은 어머니와 같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했다.

아울러 한혜진은 4년 동안 공들여 지은 단독 주택을 공개했다. 방만 7개에 사무실 겸 연습장, 넓은 거질과 주방, 빼어난 전망의 옥상까지 있는 대저택으로,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엄마와 동생 부부, 조카들까지 가족들이 다 같이 살고 싶어서 본의 아니게 집을 크게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