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액셔니스타, 이영진 최초 2회 퇴장→4강 진출…탑걸, 4강 실패
'골때녀' 액셔니스타, 이영진 최초 2회 퇴장→4강 진출…탑걸, 4강 실패
  • 승인 2023.05.1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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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캡처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캡처

FC탑걸이 승리하고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탑걸(채리나, 아유미, 유빈, 김보경, 공민지, 다영)과 FC액셔니스타(이영진, 이혜정, 정혜인, 이채영, 문지인, 박하나)의 슈퍼리그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전 시즌 우승팀 FC탑걸 선수들은 6연패를 기록한 김병지를 위해 “우리 꼭 감독님 1승 만들어 드리자”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FC탑걸에게는 유리한 상황이었다. 이날 3대3 상황에서 후반전 FC액셔니스타 주장 이영진이 파울을 범하며 두 번째 퇴장을 당한 것. 전반전에서 이미 퇴장을 한 번 당했던 그는 후반전 다시 한 번 파울을 기록하며 '골때녀' 최초로 두 번 퇴장을 당했다.

FC액셔니스타는 수적 열세에도 3대3으로 후반전을 무사히 마쳤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는 완패했지만 승패와 상관없이 4강 진출이 확정됐다.

FC탑걸은 다득점 승리를 하지 못하면서 4강 진출이 무산됐다. FC탑걸 아유미는 "골키퍼로서 너무 미안했다. 이겼는데"라며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방송 말미 FC원더우먼(김희정, 키썸, 홍자, 김가영, 에이미, 김설희)과 FC발라드림(서기, 민서, 서문탁, 경서, 리사, 케이시)의 챌린지리그 경기가 예고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