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4기 상철, 영숙·순자 호감에도 옥순.."나이 많아 연상 호감X"
'나는 솔로' 14기 상철, 영숙·순자 호감에도 옥순.."나이 많아 연상 호감X"
  • 승인 2023.05.1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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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나는 SOLO' 14기 상철이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나는 SOLO'에서는 14기 상철이 영숙, 순자와 2대1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상철은 영숙, 순자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고깃집으로 향했다. 상철은 "두 분이 비슷했던 게 자기소개 이후에 나이가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다른 분을 찾으려고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순자는 상철에게 "혹시 자기소개에서 밝힌 마음 속 두 명이 지금 이 자리에 있냐"고 물었지만 상철이 "없다. 왜냐면 전날 영자님하고 데이트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옥순님하고 집중해서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숙은 "갑자기 고기가 안 넘어가는 거 같다"고 했지만 순자는 "전 넘어가긴 한다"며 태연한 모습이었다.

순자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상철님이 고기를 계속 구우셨는데 그걸 자르고 거의 저한테 고기를 주셨다. 이게 사실 유치한 거다"며 어이없어했다. 

이후 영숙은 상철과 1대1 데이트에서 "상철님이 나이 이야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온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꼬실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있다. 예외가 생길 수도 있지 않나. 근데 솔직히 1살이 그렇게 연상이냐. 짜증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순자는 상철과 1대1 데이트에서 "결론적으로 저는 오늘 이 데이트가 저한테는 엄청나게 큰 영향을 끼친 거 같다"고 말했다. 상철이 "순자님은 거의 선택의 변화가 앞으로 없을 수도 있겠다"고 묻자 "그랬으면 좋겠냐"며 반문했다.

상철은 "그건 모르겠다. 왜냐면 영자, 옥순을 생각하고 있는 분이 계시지 않나. 저도 만약에 끝까지 간다면 순자님은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는 기회도 저 때문에 놓치게 되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순자는 "그건 저한테 미안한 게 아니다. 그거는 상철님의 중요한 선택과 결정인데 그걸 저한테 미안하게 생각하시면 그건 저를 더 아프게 하는 거다"고 말했다.

상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 스스로가 좀 많은 나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1살 차이라도 저보다 더 많다는 생각이 들면 좀 그렇게 호감도가 생기지 않는 거 같다. 빨리 저도 옥순님과 데이트를 한 다음에 영자님에 대한 마음으로 가야 할지 아니면 옥순님에게 더 올인해야할지 빨리 정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