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염경환 "아내 사주에 재물복 편재 4개 있어…다시 태어나면 아내로"
'라스' 염경환 "아내 사주에 재물복 편재 4개 있어…다시 태어나면 아내로"
  • 승인 2023.05.1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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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30억 원 매출 쇼호스트로 변신한 개그맨 염경환이 아내의 팔자를 부러워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 2탄으로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염경환과 절친인 김구라는 "염경환이 나한테 그런 얘기를 했다. 다시 태어나면 염경환 아내로 태어나고 싶다고. 자기 아내가 팔자가 참 좋다는 거다. '나 전지현, 김태희 아냐. 염경환 아내로 태어나고 싶어'라고 했다"고 말했다.

염경환은 "세상 살면서 내가 돈 없을 때도 걱정 없고 잘 벌 때도 똑같고 너무 행복해보인다. 다음에 태어나면 아내처럼 살고 싶고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염경환이 과거 아내 사주를 본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편재가 있으면 크게 애쓰지 않아도 주변 사람 덕분에 잘 산다고 한다. 편재가 2개만 있어도 편안한데 (아내 사주에는 무려) 4개가 꼈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염경환은 "저는 평생 일하는 운세라고 했다"며 "이젠 어쩔 수 없. 너무 사랑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염경환은 지난 1998년 승무원 출신 여성과 결혼했으나 2002년 이혼했고 이후 2008년 6살 연하의 서현정 씨와 재혼해 슬하에 두 아들 은률, 은우 군을 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