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엄마' 기억 잃은 이도현, 안은진에 또 다시 반해…정웅인에 살해 위기
'나쁜 엄마' 기억 잃은 이도현, 안은진에 또 다시 반해…정웅인에 살해 위기
  • 승인 2023.05.1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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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나쁜 엄마' 방송캡처
사진=JTBC '나쁜 엄마' 방송캡처

이도현이 정웅인으로 인해 또 다시 위기에 빠졌다. 

10일 방송된 JTBC '나쁜 엄마'에서는 오태수(정웅인)에 의해 최강호(이도현)가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호는 탱탱볼을 쌍둥이에게 가져다주기 위해 갔다가 이미주(안은진)과 재회했다.

기억을 잃고 7세 인지력을 가진 최강호는 이미주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이미주는 최강호를 보고 복잡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과거 두 사람은 달달한 연애를 즐겼지만 최강호는 검사가 되자마자 이미주에게 이별을 통보한 바 있다.

최강호는 이미주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알 수 없는 가슴 통증과 이끌림을 느꼈다. 그는 "여기가 아프다. 그 예쁜 분 보고 여기가 아프다"며 가슴을 움켜쥐었다. 

진영순(라미란)은 최강호에게 비가 오니 밖에 나가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강호는 이미 예진과 서진을 만나고 싶어 밖으로 나온 상태였다. 

이뿐만 아니었다. 최강호는 반려견을 보고 좋아하는 이미주, 예진, 서진이 모습을 보고 진영순에게 강아지를 사달라고 졸랐다. 진영순은 안 된다고 반대했다. 

최강호는 진영순을 빤히 바라봤고 "엄마 보고 싶어서 그런다. 엄마는 왜 그렇게 예쁘냐. 저기 TV 나오는 사람들보다, 아이유보다 훨씬 예쁘다"고 애교를 부렸다. 이어 "미주 씨가 강아지 좋아한다. 계속 생각난다. 미주 씨 보여주게 강아지 사달라"고 말했다. 진영순은 "미주가 기억나냐. 미주는 결혼해서 미국에 있다"고 했지만 최강호는 "아니다. 미주는 예진이네 산다"고 말했다. 

한편, 오하영(홍비라)은 최강호 사고 이후 불안에 떨었다. 그는 약에 취해 "내가 그랬다. 아빠. 내가 그랬다"며 난동을 부렸다.

오하영이 최강호를 죽이려고 했던 이유는 오태수의 거짓말 때문이었다. 오태수는 최강호가 오하영과 결혼하기 위해 사귀고 있던 여자와 아이를 죽였다고 말했다. 오하영은 "이게 진짜라면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거냐"라고 물었지만 오태수는 "최강호는 제 아버지를 죽인 나에게 복수를 하려는 거다"고 말했다. 오하영은 공황장애 때문에 힘들어하는 자신을 위해 약이 아닌 대추차를 내밀었던 최강호를 떠올리며 고민했지만 결국 오태수의 뜻대로 최강호의 사고를 도왔다. 

이후 오하영은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그 사이 유력한 대선 후보가 된 오태수는 "당분간 공연도 잡지 말고 아무도 만나지 말라"고 외출금지를 명령했다. 오하영은 "이번에 내가 할 일은 그거냐. 무슨 미친 짓을 할지 모르니 휴대폰도 가져가라"고 말했다. 오태수는 "내 앞길에 걸림돌이 된다면 그게 너라고 해도 가만두지 않을 거다"고 경고했다. 

오하영은 "걱정하지마라. 지금 아빠를 막을 사람은 없다. 그 사람 기억이 돌아오면 모를까"라며 최강호를 언급했다. 오태수는 "최강호 정리해야겠다"고 말했다. 

최강호의 집에는 괴한이 침입했다. 괴한이 최강호를 공격하려는 찰나 최강호의 집에 숨어 있던 남자들이 등장해 최강호를 지켜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