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NCT·WayV 탈퇴 심경 "멤버들 미안·오랜 우정 아쉬워...개인활동으로 찾아갈 것"
루카스, NCT·WayV 탈퇴 심경 "멤버들 미안·오랜 우정 아쉬워...개인활동으로 찾아갈 것"
  • 승인 2023.05.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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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카스SNS
사진=루카스SNS

루카스가 사생활 논란 끝에 그룹 NCT, 웨이션브이에서 탈퇴하고, 손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루카스는 10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와 함께 한국어, 영어로 심경을 전하며 "오랜 고민 끝에 저는 NCT, WayV(웨이션브이)에서 탈퇴하기로 했다"라며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오랜 우정을 생각하면 너무 아쉽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루카스는 "멤버들과 알고 지낸 지 8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 저를 챙겨준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며 "멤버들에게 저는 루카스가 아닌 황쉬시로 기억되길 바라고, 저는 멤버들을 정말 사랑하고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탈퇴를 결정하기까지 오랜 기간 고민했고, 이 선택이 모두를 위한 결정이라고 생각해 본다"라며 "이제 저는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개인 활동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가려 한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황쉬시, 더 나은 루카스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지를 통해 "당사와 루카스가 신중히 논의한 결과, 루카스는 NCT 및 웨이션브이를 탈퇴해 개인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라며 "멤버들과 팬 여러분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하여 내린 결정이오니, NCT와 WayV 멤버로서 루카스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루카스는 팀 탈퇴 후에도 SM 소속으로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루카스는 2018년 2월 NCT U 정규1집 앨범 'NCT 2018 EMPATHY'으로 그룹에 합류했다. 또한 NCT 유닛그룹 WayV와 SM 유닛그룹 superM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2021년 루카스는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논란이 일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