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벽간소음으로 이웃 살해한 40대…현행범 체포
경기 수원, 벽간소음으로 이웃 살해한 40대…현행범 체포
  • 승인 2023.05.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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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뉴스 캡처
사진=MBN 뉴스 캡처

 

경기 수원 지역 빌라에서 벽간 소음을 이유로 이웃을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9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수원남부경찰서는 8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빌라에서 A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30분께 이웃 B(30대)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소음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는 취지로 112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숨진 B씨 옆에서 자해,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와 B씨는 이 빌라 5층에서 벽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붙은 집에 사는 이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