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공원' 최정훈, 박재범과 차이점은?…"음악과 노래에 집중"
'밤의 공원' 최정훈, 박재범과 차이점은?…"음악과 노래에 집중"
  • 승인 2023.05.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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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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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포부를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석형 PD, 이창수 PD, 강승원 음악감독, 잔나비 최정훈, 멜로망스 정동환이 참석했다.

'더시즌즈'는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이은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2023년 한 해 동안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진행한다. '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이어 두 번째 시즌으로 '최정훈의 밤의 공원'이 나선 것.

이와 관련 제작진은 "최정훈이 박재범보다 한국말을 훨씬 잘한다"며 "박재범이 힙(Hip)한 진행을 보여줬다면, 최정훈은 희귀한 캐릭터다. 다만 최정훈이 박재범보다 챌린지를 잘 못하더라. 박재범은 인물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했다면, 최정훈은 좀 더 노래에 맞춰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최정훈은 "박재범 선배님께서 하셨던 시즌을 보고 고민했다. 계속 쏟아지는 숏츠 영상들을 보면서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싶더라. 사실 재밌게는 잘 모르겠지만 음악과 노래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오는 14일 밤 10시 55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