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미니 9집 '피그말리온' 5인조 컴백…“이번 앨범 가장 완성도 높아”
원어스, 미니 9집 '피그말리온' 5인조 컴백…“이번 앨범 가장 완성도 높아”
  • 승인 2023.05.0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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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 사진=원어스 인스타그램
원어스 / 사진=원어스 인스타그램

 

그룹 원어스가 컴백한다.

원어스는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미니 9집 '피그말리온(PYGMALI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 케이스를 개최했다.

원어스의 컴백은 전작 미니 8집 '말루스(MALUS)'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날 원어스 멤버 건희는 "우리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준비 기간이었다"면서 "우리가 조금 더 잘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원어스라는 팀이 어떻게 대중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피그말리온'은 기대나 바람이 실제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원어스가 과거의 모습을 깨부수고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겨 있다.

원어스의 이번 컴백은 5인조로 내디디는 첫발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앞서 원어스 멤버였던 레이븐은 사생활 논란 끝에 결국 팀을 탈퇴했다.

이날 건희는 “이번 앨범은 다섯 명이 보여드리는 첫 앨범이다. 멤버들이 각자 고민을 많이 했고, 우리끼리 어떻게 하면 원어스라는 팀을 잘 지켜나가고, 뭘 더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더 끈끈해질 수 있었다. 고민을 많이 한 만큼 애정이 많고, 자신 있는 앨범이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특히 환웅은 "이번 앨범은 가장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원어스의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이레이즈 미'는 오케스트라와 EDM을 섞은 이모 팝 장르다. 공허함이 가득한 과거를 나타내듯 조용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전부 다 태워버릴 듯 휘몰아치며 폭발하는 감정선이 인상적이다.

한편 원어스의 미니 9집 '피그말리온'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