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장원, 이다해 엑소 수호와 포옹신에 질투 폭발 "포옹해야돼?"
'동상이몽2' 이장원, 이다해 엑소 수호와 포옹신에 질투 폭발 "포옹해야돼?"
  • 승인 2023.05.0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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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이장원이 배다해의 스킨십에 질투심을 폭발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장원이 배다해의 상대역들을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다해는 뮤지컬 연습을 하면서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다. 이장원은 배다해의 목에 손수건을 감싸주고 살뜰히 챙겨줬다. 이어 "네가 노래할 때 루틴을 적어놨다"며 목관리 비법을 읊었다.

이장원은 배다해의 뮤지컬 연습을 돕다가 포옹 등 스킨십 장면을 보고 급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어 "나 영 신경 쓰여서 그러는데 포옹을 해야돼?"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극중 동생으로 나오는 볼프강 역을 맡은 엑소 수호와 포옹신이 있었던 것. 배다해는 "누나와 동생이 신나게 노는 거다. '꺄르르' 이런 느낌. 극이니까 다른 건 없다. 누나니까"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이장원은 "어떻게 연기하는지 보여줄 수 있어? 손 어디까지 가나 보게"라고 부탁했다. 배다해는 해당 연기를 보여줬고 신난 표정으로 자신을 껴안는 배다해의 모습에 이장원은 하늘이 무너지는 표정을 지었다. 결국 "그렇게까지 신날 일은 아니지 않나"라며 비즈니스식 포옹을 추천했다. 김구라는 "요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데 앞길을 막냐"라고 지적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장원은 뮤지컬에 키스신도 있다는 말에 "다해가 원한다면 하라고 하겠지만"이라고 고장난 AI로봇처럼 말을 더듬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뮤지컬 준비로 바쁜 배다해를 위해 다양한 조공 선물을 준비해 연습실로 향했다. 

급하게 연습실로 향한 배다해는 가장 먼저 김문정 음악감독과 인사한 뒤 곧바로 연습에 들어갔다. 김문정 감독의 카리스마에 천하의 배다해도 긴장한 모습이었다. 

김문정 감독은 "난넬과 볼프강이 친해져야한다"며 "난넬의 무릎에 볼프강이 어린 시절처럼 다시 앉는 걸 해보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장원은 "꼭 친해져야 하나"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볼프강 역의 유회승은 배다해의 무릎에 앉았고 당황한 이장원은 "무릎에 앉는 신이 원래 있던 거 아니지 않냐. 왜 하는 거냐"라며 안절부절했다. 무릎에 앉는 신 연습은 계속 됐고, 스킨십 강도는 더 진해졌다. 그럴 때마다 이장원의 표정이 시시각각 변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사람이 못나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쉬는 시간 배우들에게 직접 만든 간식을 나눠주며 외조에 힘을 썼다. 이장원은 "너한테 도움이 되려고 메모를 했는데 다 쓰고 보니까 무릎에 앉는다고 이런 메모가 있더라"라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