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혼외자 두 딸, ‘법적 자녀’로 추가…친모 소유 회사 ‘셀트리온’ 계열사 편입
서정진 혼외자 두 딸, ‘법적 자녀’로 추가…친모 소유 회사 ‘셀트리온’ 계열사 편입
  • 승인 2023.05.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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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명예회장에게 2명의 혼외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일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법원에서 두 딸이 서 회장의 '법적 자녀'에 추가되면서 이들의 친모가 소유한 회사 두 곳도 셀트리온 계열사에 편입됐다.

2일 KBS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성남지원은 지난해 6월 22일 서 회장에게 20대와 10대 두 딸이 친생자임을 인지하라고 판단했다. 앞서 두 딸이 청구한 친생자인지 소송의 조정 성립 결과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서 회장의 호적에는 기존 두 아들 외에 두 딸이 추가됐다. 서 회장의 2세로는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이사회 의장인 장남 서진석 씨와 셀트리온 헬스 케어 이사회 의장인 차남 서준석 씨가 있다.

또, 서 회장 두 딸의 친모 A씨가 대표로 있는 기업들은 셀트리온 계열사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 계열사 변동내역을 보면 올해 셀트리온 그룹 계열사로 두 곳이 신규 지정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