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브브걸' 확정...브레이브엔터 상표권 때문
'브레이브걸스'→'브브걸' 확정...브레이브엔터 상표권 때문
  • 승인 2023.05.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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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레이브걸스 공식SNS
사진=브레이브걸스 공식SNS

브레이브걸스(BraveGirls)가 브브걸로 팀명을 변경해 활동한다.

3일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브레이브걸스가 브브걸로 팀명을 바꾼 것이 맞다. 브브걸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브레이브걸스는 2011년 용감한 형제가 수장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한 걸그룹으로, 멤버 변화를 거쳐 2019년 현재 멤버인 민영, 유정, 은지, 유나로 구성됐다. 

특히 2021년 음원 차트에서 2017년 발표곡인 '롤린(Rollin)'이 역주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 Ment 걸그룹 서바이벌 '퀸덤2'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올해 2월, 브레이브걸스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지난달 27일 멤버 전원이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변함없는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 

또한 민영이 SNS를 통해 올 여름 완전체 컴백 소식을 전해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 가운데 브레이브걸스라는 팀명의 상표권을 전 소속사가 가지고 있어, 새로운 활동을 위해 '브브걸'로 팀명을 변경한 것. 브브걸로 재도약하는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