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드림' 비하인드 공개 "각막 손상+볼살 빠졌지만 정신적 컨디션 굿"
아이유, '드림' 비하인드 공개 "각막 손상+볼살 빠졌지만 정신적 컨디션 굿"
  • 승인 2023.05.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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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유튜브채널 '이지금' 영상캡처
사진=아이유 유튜브채널 '이지금' 영상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영화 '드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아이유의 채널 '이지금'에는 '개봉이라는 한 골을 위해 3년간 달려온 소민 PD 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영화 '드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었다. 그는 '드림' 헝가리 로케이션 촬영에서 대부분 NG 없이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스스로도 "입만 열었다 하면 오케이다. 헝가리의 오케이잡이"라고 만족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는 "근데 진짜 눈이 너무 아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헝가리의 강한 자외선 때문에 눈 통증이 심한 상태였던 것. 아이유는 "지금 컨디션은 복합적이다. 정신적인 컨디션은 좋지만 눈은 좀 아프고, 머리는 맑은데 다리가 좀 아프다. 얼굴은 좀 건조하지만 표정은 밝다. 걱정했던 것에 비해 아주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잠깐 촬영이 멈춘 시간에 "햇빛이 너무 세서 눈이 너무 아프다. 각막 쪽에 손상을 입은 것 같다. 왜 해외에 나갈 때 선글라스를 챙기라고 하는지 처음 알았다. 정말 해가 세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무사히 촬영을 마친 그는 "저의 28, 29, 30살이 담겨있는 영화다. 볼살이 실시간으로 빠져서 28살, 30살 컷이 튀지 않을까 걱정된다. 오랫동안 촬영해서 좋았다. 모두와 친해지고 돈독해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아이유는 '드림'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윤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이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홈리스 월드컵'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