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韓 최초 '태양의 서커스' 단원 홍연진 "VIP자리 800불..BTS 진·제이홉이 응원"
'유퀴즈' 韓 최초 '태양의 서커스' 단원 홍연진 "VIP자리 800불..BTS 진·제이홉이 응원"
  • 승인 2023.04.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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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싱크로나이즈 국가대표 출신 한국인 최초 '태양의 서커스' 단원 홍연진 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 관객을 꼽았다.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홍연진 씨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1년에 한 달 정도 휴가가 있다. 4월, 8월, 12월에 휴가를 받고 아티스트들이 모두 쉰다. 어제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의 서커스'는 1984년 캐나타 퀘백에서 시작됐다. 길거리 서커스로 시작해서 성장해나갔다. 동물이 없는 서커스로 차별성을 뒀다. 1993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오픈하면서 성장해나갔다"며 "'태양의 서커스' 안에 19개의 공연이 있다. '오 쇼'는 유일한 워터쇼"라고 설명했다. 

티켓값에 대해서는 "하루에 2번, 일주일에 10번, 1년에 480번 공연한다. VIP 자리는 700~800불 정도다"고 말했다.

홍연진 씨는 "진과 제이홉이 서커스를 관람하지 않았느냐"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미국) 콘서트 끝나고 회사를 통해 연락을 줬다. (진과 제이홉을 향해) '안녕하세요 저 한국 사람인데 공연 재미있게 보세요' 이랬더니 놀라면서 '아! 열심히 하세요. 파이팅'이라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관람객이 누구냐'라는 질문에는 스티븐 호킹 박사를 언급했다. 그는 "14년간 5000번 정도 공연을 했는데 (공연이 끝나고) 어떤 백발의 할아버지가 일어나서 목례를 해주시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울컥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