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챔피언' 故 문빈 향한 깊은 애도…나나·츠키 "우리에게 빛이 돼줬던 사람"
'쇼! 챔피언' 故 문빈 향한 깊은 애도…나나·츠키 "우리에게 빛이 돼줬던 사람"
  • 승인 2023.04.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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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 '쇼! 챔피언' 방송캡처
사진=MBC M '쇼! 챔피언' 방송캡처

'쇼! 챔피언' 측이 아스트로 故 문빈을 애도했다. 

26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는 故문빈의 여동생이자 MC로 활동중인 빌리 문수아가 불참한 가운데 MC 우아 나나와 빌리 츠키가 고인을 추모했다.

검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나나는 "지난 주 가요계에 안타깝고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무대 위의 빛나는 아이돌이자 '쇼! 챔피언' 전 MC로 활약했던 문빈 씨가 하늘의 별이 됐다"고 언급했다. 츠키는 "문빈 씨가 우리에게 선물한 모든 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애도했다.

故 문빈은 2020년 3월 4일부터 2022년 10월 26일까지 '쇼! 챔피언' MC로 활약했다. 문수아가 오빠의 뒤를 이어 MC로 활약했지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뒤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나나와 츠키는 방송 말미 다시 한 번 "문빈 선배님은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이자 매 순간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였다"며 "무대 위에서 보여준 열정과 위로로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친절하고 선한 사람이었다. 감히 그 마음을 헤아릴 순 없지만 안타까움과 슬픔을 절대 잊지 말아야할 것"이라며 "우리에게 빛이 돼줬던 문빈 선배님을 되새기면서 선배님의 가족과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위로를 전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제작진도 故 문빈의 과거 활동을 모은 영상을 보내주며 고인을 추모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