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대상' 안영미 "아이 낳고서도 광대가 되고 싶다"
'한국PD대상' 안영미 "아이 낳고서도 광대가 되고 싶다"
  • 승인 2023.04.26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 캡처
방송 캡처

안영미가 출산 후 활동에 대해 밝혔다.

26일 MBC에서 녹화 중계로 방송된 ‘제35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는 출연자상 각 부문 수상자가 공개 됐다.

‘제35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언 부문 출연자상은 MBC ‘라디오스타’의 안영미가 선정 됐다. 다나카와 함께 시상을 맡은 신봉선은 임신 중인 안영미의 배를 만지며 축하를 건넸다.

안영미는 “정말 신기하다. 작년에 봉선 언니가 상 받는 것 보고 ‘어떻게 하면 PD님한테 상을 받을 수 있어?’ 그랬는데 제가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상을 주신 PD님들께 너무 감사하다. 소속사 식구들과 송은이 선배님, 신봉선 언니. 늘 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매니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생각을 해보니까 19년 동안 쉼 없이 광대로 살아 왔더라. 곧 있으면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된다. 아이를 낳고서도 광대가 되고 싶다. 10년 동안 가슴 춤을 밀어왔다. 엄마가 된 만큼 현명하고 지혜로운 가슴 춤을 추겠다”라며 “앞으로 PD님들이 광대들이 놀 수 있는 판만 많이 깔아주신다면 어디든 달려가서 웃음이 필요한 국민을 위해서 열심히 웃음 드리는 광대가 되겠다. 이 방송 보고 계실 엄마, 하늘에서 보고 계실 아빠, 깍쟁이 왕자님(남편), 딱콩이(태명)에게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