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탁재훈, 김완선에 호감 "내가 좋아했다"…이상민 "대시 거절한 것"
'돌싱포맨' 탁재훈, 김완선에 호감 "내가 좋아했다"…이상민 "대시 거절한 것"
  • 승인 2023.04.2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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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탁재훈이 김완선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팜므파탈 솔로 4인방 박해미, 김완선, 황석정, 하은섬이 출연했다.

이날 김완선은 탁재훈을 바라보며 "활동 시기는 저와 안 맞았지만 나중에 자주 본 것 같다"며 인연을 전했다. 탁재훈은 "어렸을 때부터 제가 좋아했다. 제 꺼였다"며 돌직구 애정을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김완선은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었다"며 "이상형이 너무 높아서 문제다. 잘생기고 몸도 근육이 있어야하고 성격도 좋아야한다. 유머 감각과 능력도 필요하다. 완벽한 남자다"고 연애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대시를 받아본 적도 거의 없다. 20~30대 때는 내가 매력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김완선의 이상형이 탁재훈과 부합한다면서 둘을 이어주려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50억 원 빚 있는 박서준과 무한 웃음을 주는 탁재훈'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도 밸런스게임을 진행했다.

김완선은 주저 없이 탁재훈을 선택했다. 그는 "빚이 5억 원이라면 박서준을 선택했을텐데 50억 원이라고 해서 탁재훈을 선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김완선과) 예전에 단둘이 소주까지 마셨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러나 정작 김완선은 기억을 하지 못했다. 탁재훈은 "나보다 1살 어려서 먼저 말을 놓고 오빠라고 부르라고 했더니 '저는 오빠라고 한 번도 부른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정말 '오빠'라는 말을 할 기회가 없었다"며 해명했다. 탁재훈이 "그 이후로 밥 약속을 잘 안 잡는다"고 투덜대자 이상민은 "대시를 했는데 거절을 당한 것"이라고 정리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