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장혁, 친구 울프 진짜 정체 알고 충격…울프를 쏜 이는 설마 장나라?
'패밀리' 장혁, 친구 울프 진짜 정체 알고 충격…울프를 쏜 이는 설마 장나라?
  • 승인 2023.04.26 0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N '패밀리' 방송캡처
사진=tvN '패밀리' 방송캡처

장혁이 친구 울프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25일 방송된 tvN '패밀리'에서는 권도훈(장혁)이 울프(브루노)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천련(채정안)은 권도훈에게 선교사로 위장해 어린 아이들에게 성폭행을 일삼는 칼리를 처치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권도훈이 칼리는 처치하려는 순간 오천련에게 '생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후 칼리는 울프에 의해 살해 당했다. 

권도훈은 울프가 자신이 제거하려고 했던 칼리 영을 죽였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딸 권민서(신수아)의 연극에 초대했다.

이어 울프에게 온 전화를 다시 받은 뒤 "내가 연락한다고 하고 시간이 이렇게 됐다. 일은 잘 끝냈냐. 스케줄이 어떻게 되냐. 시간내서 집으로 와. 그때 와이프랑 딸 소개해줄게"라고 말했다.

울프는 "기대된다. 다시 연락하자"고 대답했고 자신 앞에 있는 권총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시어머니의 묘를 찾은 강유라는 권웅수(이순재)에게 "그동안 저 때문에 많이 힘드시지 않았냐. 김 여사님, 구 여사님, 백 여사님 다 저 때문에 헤어진 거 아니냐. 물론 저한텐 어머님 유언이라는 명분이 있었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권웅수는 “사실 너 때문이 아니라 나도 기회를 보고 있었다. 네 덕분에 깔끔하게 헤어졌다”고 전했다.

강유라는 "그러지 마시고 아버님 뜻을 말해달라. 지금까지는 어머님 뜻대로 살았는데 이제부터라도 아버님 뜻대로 살게"라며 "아버님 저한테 서운해서 벽치는 거냐. 이제부터 저도 아버님 연애 방해 안 하겠다. 어디 한 번 끝까지 가보시라"고 진심을 전했다.

권도훈 역시 권웅수에 "내가 지금껏 살면서 후회되는 게 뭔 줄 아냐. 엄마한테 자식노릇 제대로 못 한 거다"며 "나는 아버지한테 후회 같은 거 남기고 싶지 않다. 엄마는 자식인 내가 책임지겠다. 그러니 아버지도 아버지 인생 살아라. 아버지 재혼한다고 우리 엄마 사라지는 거 아니다. 그러니까 죄책감 가지지 말고 행복해지라고"라고 말했다.

울프는 권도훈의 집으로 와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같은 시각 범인 몽타주 조사를 의뢰했던 오천련은 범인의 얼굴을 확보했다. 그는 임재열을 쏜 범인의 얼굴을 권도훈에 문자로 보냈고, 권도훈은 자신의 친구 울프가 범인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권도훈은 울프에 전화를 걸었고 그 순간 울프는 정체 불명의 인물이 쏜 총에 저격당했다. 이 여성에게는 이전에 살해 당한 칼리 영과 같은 문양의 귀 아래에 새겨져 있었다. 특히 총을 쏜 사람이 강유라와 똑닮아있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