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솔로로는 처음 음악 방송 1위에 올랐다.

이기광은 25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동명 타이틀곡 '프레데터'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1위를 한 뒤 "15년차인데 솔로 가수로 처음 받는 트로피"라며 감격스러워하고는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상이라 감회가 새롭다. 오늘이 어머니 생신이신데 큰 선물이 될 것 같다. 이번 앨범은 도와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잘 만들 수 있었다. 무엇보다 라이트(팬덤명)가 들어주고 응원해주셔서 무대에서 제가 춤추고 노래할 수 있다"고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기광은 자신의 SNS에도 '저에게 이런 날이 오네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을 글을 올렸다.

그는 '지금 이 순간 너무나 행복하다. 심장이 아직 뛴다. 이렇게 큰 사앙을 받을 줄 몰랐는데 너무나 감사하다'며 '15년만의 1등, 너무나 뜻깊고 4월 25일 우리 어머니 생신에 잊지 못할 상을 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 '더 쇼' 제작진 좋은 무대와 상 감사하고 우리 멤버들, 어라운드 엇 직원들, 큰 도움을 준 많은 스태프들 모두 도와줘서 이런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좋은 감정 그대로 열심히 활동하고 더 성장하는 가수이자 아티스트가 되겠다. 항상 응원해주고 이유 없는 사랑 아낌 없이 보내주는 우리 라이트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하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