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조세호, 소개팅에서 '황금인맥' 자랑 "난 지드래곤의 친구다"
'홍김동전' 조세호, 소개팅에서 '황금인맥' 자랑 "난 지드래곤의 친구다"
  • 승인 2023.04.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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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홍김동전' 방송캡처
사진=KBS 2TV '홍김동전' 방송캡처

개그맨 조세호가 빅뱅 지드래곤과 친분을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진짜 소개팅을 앞두고 멤버들끼리 모의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자 쪽에서는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여자 쪽에서는 김숙과 홍진경이 나와 소개팅을 시뮬레이션했다.

조세호는 우영에게 소개를 부탁했고, 우영은 "나는 가수다"며 여심을 저격했다. 조세호는 현장에서 매직을 구해 우영에게 자신이 입은 티셔츠 등에 사인을 부탁했다. 우영은 사인을 하며 '바보'라고 남겨 웃음을 안겼다.

주우재는 지드래곤이 선물한 한정판 운동화를 신은 조세호에 "지드래곤을 아냐"고 물었다. 조세호는 갑자기 다리를 꼬더니 지드래곤에 받은 선물을 어필하며 "난 지드래곤의 친구다"며 인맥을 자랑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조세호와 주우재는 29살의 모바일 쇼호스트 박향신, 33살의 연극 배우 김유림과 만나 소개팅을 했다. 이때 김숙과 홍진경, 장우영이 뒤에서 소개팅을 관찰하며 아바타 지령을 내렸다.

홍진경은 소개팅 전 장난 안 치겠다고 맹세했지만 이내 주우재에게 "저는 주우재고 돈을 많이 법니다. 이따가 더치페이 해도 될까요"라고 말하라고 시켰다.

조세호에겐 정반대의 지령이 떨어졌다. 김숙은 "세호야 그냥 네가 낸다고 해. 오늘 마음에 드는 여성분에게 내 시계를 빼드리겠다고 얘기해"라고 주문했다. 조세호는 잠시 미션 수행을 망설였지만 결국 시계 얘기를 꺼냈다. 

최근 대만에 여행을 다녀왔다는 여성이 엽서를 선물로 건네자 홍진경은 "너무 고마워서 그러니까 받으시라고 시계 풀어드려"라고 했고 조세호는 명품 시계를 풀었다.

이어 "GD 한정판 신발도 한쪽 벗어드리라"는 홍진경의 지시에 "너무 감사해서 이것도 하나"라며 신발까지 건네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