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穀雨)'이자 목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20일 더팩트는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충청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겠다고 보도했다.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30도까지 오르는 곳도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6~30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2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22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 충북북부에는 서해상 바다 안개에서 유입되는 낮은 구름으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