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라디오 하차 3일 남기고 지각 "큰 사고 나 차 밀려...민폐 끼쳐 죄송"
장성규, 라디오 하차 3일 남기고 지각 "큰 사고 나 차 밀려...민폐 끼쳐 죄송"
  • 승인 2023.04.18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SNS

방송인 장성규가 DJ하차가 며칠 남지 않은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지각했다.

이에 '굿모닝FM' 전 시간인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세상을 여는 아침 안주희입니다’를 진행하는 안주희 아나운서가 장성규의 빈자리를 채웠다.

뒤늦게 라디오에 도착한 장성규는 “큰 사고가 있어 차가 밀려 늦었다”며 사과했다.

대부분의 청취자들은 너그럽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였지만, 일부 청취자들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문자 메시지 등으로 쓴소리를 했다. 그간 장성규는 장염 등으로 여러 차례 방송에 차질을 안겼던 터라 하차가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까지 지각을 한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 것이다.

이에 장성규는 “민폐 끼쳐서 죄송하다. 너그럽게 양해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불편한 마음을 느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부끄럽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지난 3년 7개월 동안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DJ로 활약한 장성규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