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 출신 가수 예린이 새로운 소속사에 정착했다.

17일 소속사 빌엔터테인먼트 측은 예린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음악, 방송활동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룹 여자친구 출신인 예린은 지난 2015년 첫 미니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로 데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첫 솔로 앨범 '아리아'(ARIA)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서 새 출발했다.

예린은 무대에서 빛나는 보컬, 댄스 실력은 물론 '정글의 법칙', '싱인더그린'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여러 차례 MC로 활약하며 군더더기 없는 딕션과 깔끔하고 안정적인 진행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빌엔터테인먼트는 팩트코퍼레이션이 2022년 10월 창립한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그룹 업텐션 출신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소속돼 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