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미담에 팬들 '훈훈'…"인파 몰린 행사장서 모녀 차에 태워"
홍진영 미담에 팬들 '훈훈'…"인파 몰린 행사장서 모녀 차에 태워"
  • 승인 2023.04.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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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에이치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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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의 미담이 전해졌다.

최근 한 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와 딸이 행사장에서 인파가 몰린 가운데 가수 홍진영이 급히 차량에 태워줘 사고를 당할 위기를 모면했다고 전했다.

아내가 홍진영의 팬이었던 사실을 전한 그는 홍진영이 지역 벚꽃축제에 초청가수로 방문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앞자리에 아내를 앉히기 위해 딸 아이와 아침부터 행사장에서 자리를 맡았다고 말했다.

더 가까이에서 홍진영을 보고 싶어하는 아내와 함께 공연이 끝나기 전 홍진영의 차량 쪽으로 이동한 가운데 사람들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그러다 보니 가장 앞에 서 있었던 이들 가족은 인파에 밀리기 시작했고, 위태롭게 아이를 안고 다급하게 소리를 지르고 있는 엄마를 발견한 홍진영은 급히 엄마와 딸을 자신의 차량에 태우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내려준 것.

남성은 “하윤이는 아빠 못탔다고 울고불고~ 그 와중에 하윤이 달래주신다고 선물도, 그 모습에 하윤엄마 감동받아 울고~ 엄마 우니까 하윤이는 또 울고~ 세상에... 어쨌든 우연치 않게 하윤엄마 소원 풀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진영은 봄철 전국 각지의 행사 무대에 초청돼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리메이크 싱글 연작 ‘별의 자리’ Vol.1 ‘술 한잔 해요’ 음원을 발표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