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검찰 수사, 김어준 주진우 선거법위반 혐의…비난 트윗 쇄도
나꼼수 검찰 수사, 김어준 주진우 선거법위반 혐의…비난 트윗 쇄도
  • 승인 2012.04.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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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 최규철 인턴기자] ‘나꼼수’ 김어준 주진우에 대한 검찰 수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에 대해 검찰이 선거법위반 혐의 관련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16일 4.11 총선기간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나꼼수' 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IN' 기자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는 지난 1~10일 공공장소에서 총 8차례에 걸쳐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와 정동영 후보 등 특정 후보에 대한 공개적 지지 선언과 공개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1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받아 공안1부에 배당했다. 선관위는 고발장과 함께 특정 후보 지지연설 녹취록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검찰은 고발장 내용을 검토한 뒤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나꼼수’ 검찰 수사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 트윗이 쇄도하고 있어 여론의 향방과 검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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