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축구 대표 팀 감독, 손흥민 극찬…“지도 할 기회 받아 정말 기뻐”
클린스만 축구 대표 팀 감독, 손흥민 극찬…“지도 할 기회 받아 정말 기뻐”
  • 승인 2023.04.17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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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경기를 관전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한국 축구 대표 팀 감독이 손흥민을 '특별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지난 16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15일(한국 시간) EPL 31라운드 토트넘-본머스 전(토트넘 2-3 패)이 열린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하프타임에 관중들 앞에서 섰다.

영국 PA통신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집에 돌아와 기쁘다. 이곳에 오면 언제나 가족에게 돌아오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토트넘 감독은 토트넘의 레전드 출신이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전반 맹활약한 '토트넘 후배' 손흥민을 칭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한국에서 매우 특별한 선수다. 다음 월드컵까지 몇 년간 손흥민을 지도할 기회를 받아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내년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한국 팬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 시작 1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경기는 클린스만 감독의 유럽파 점검 출장의 첫 일정이었다. 이날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와 나란히 관중석에 앉은 클린스만 감독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경기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