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근신 끝 “서럽게 사는 사람 대신해 할 말 다하는 욕쟁이 될 것”
김용민 근신 끝 “서럽게 사는 사람 대신해 할 말 다하는 욕쟁이 될 것”
  • 승인 2012.04.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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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 김용민 페이스북

[SSTV l 박수지 인턴기자] 김용민이 근신을 끝내고 할 말 하는 욕쟁이가 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4일 김용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제 제가 무슨 욕을 해도 대중은 놀라지 않습니다. 이 특권으로 서럽게 사는 사람 대리해 할 말 하겠습니다. 낙선자의 근신은 끝났다. 국민 욕쟁이 행동개시!”라는 글을 게재하며 김용민은 근신을 끝냈음을 알렸다.

이어 김용민은 “저의 정치실험은 끝났습니다. 당적 없이 정치적 지분 없이 ‘나꼼수’의 한 멤버로 돌아갈 것입니다”라며 근신을 끝낸 후의 자신의 행보를 예고했다.

근신을 끝낸 김용민은 지난 11일 진행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노원갑구에 출마했으나, 투표에 앞서 막말파문이 불거져 논란을 일으키며 최종 득표율 44.2%로 50.1%를 득표한 이노근에게 패했다.

이어 12일 김용민은 “어러모로 부족하고 허물 많은 사람에게 분에 넘치는 지지를 표해주셨다. 평생의 빚으로 안겠다”며 “깊이 근신하며 이 사회에 기여할 바를 찾겠다”고 근신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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