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장학생 합격 번복 논란…담당 직원이 '정원' 착각?
국가 장학생 합격 번복 논란…담당 직원이 '정원' 착각?
  • 승인 2012.04.0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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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장학생 합격 번복 관련 보도 ⓒ YTN 뉴스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한국장학재단의 국가 장학생에 대한 합격 번복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국가장학생 선발 결과 가운데 일부 학생에 대한 합격을 취소하면서 혼선을 줬다.

최근 한국장학재단은 동점자들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담당 직원이 정원을 착각, 11명이 추가로 국가 장학생 합격 통지를 받아 합격자 발표를 번복한 사실을 밝혔다.

합격자 번복으로 논란이 된 한국장학재단 측은 국가 장학생 합격자 발표 3일 뒤 오류가 있음을 파악하고 11명의 피해 학생들을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들은 추가적인 보상을 요구하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들은 11명 모두 합격 가능권의 점수를 갖고 있으므로 합격 통보 번복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합격 번복으로 논란을 빚은 국가 장학생 제도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면 한국장학재단이 4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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