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미라 발견, 보존 상태 양호… 이시항 선생 추정
안동 미라 발견, 보존 상태 양호… 이시항 선생 추정
  • 승인 2012.04.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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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금준 기자] 경상북도 안동에서 미라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안동 미라 발견은 안동대 박물관과 안동시 등의 발표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이들은 6일 오후 "안동시 정상동에서 260여 년 전 미라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안동 미라는 고성 이 씨 문중 묘 이장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는 "이 미라가 조선 영조 당시 병조정랑을 지낸 팔회당 이시항 선생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안동 미라 발견 당시 수염과 얼굴 형태가 남아있고 관복과 수의 역시 보존 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18세기 장례와 복식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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