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 "10살 연상 ♥양재웅과 결혼? 할수도 있지만 필수 아냐...가치관 비슷"
EXID 하니 "10살 연상 ♥양재웅과 결혼? 할수도 있지만 필수 아냐...가치관 비슷"
  • 승인 2023.04.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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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안희연) / 사진=써브라임
하니(안희연) / 사진=써브라임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이 공개 열애중인 연인과 결혼에 관한 속내를 전했다.

13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써브라임 사옥에서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의 배우 안희연(하니)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니는 지난해 6월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공개 열애중이다. 이 가운데, 최근 하니의 부친, 양재웅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10살 차'인 하니와 양재웅은 각각 32살, 42살로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만큼 부모님과의 만남이 결혼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 된 것.

결혼 소식에 대해 묻자, 하니는 "언젠가는 결혼을 할 수도 있지만 잘 모르겠다. 결혼이 필수라곤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 아빠가 딸바보다, 남자친구를 어떻게 한 번도 안 보여줄 수 있냐고 하시더라"면서 아버지의 요청으로 만남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니는 "그래서 맛있는 고기 먹고 술 한잔씩 했는데 그날 너무 좋았다"면서 "대화도 너무 잘됐고 기분이 좋았다. 그날을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다"고 부연했다.

또한 남자친구에 대해 하니는 "그냥 의사라는 걸 떠나고 나이를 떠나서 '인간 대 인간'으로 가치관이 비슷하다. '쿵하면 짝'하고, '짝하면 쿵'하고 이런 부분이 있다"면서 "어떤 마음이나 그런 걸 먹었을 때, 선택을 하려고 할 때 응원해주는 그런 좋은 응원자인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하니가 출연한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심우주(이성경 분)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한동진,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 지난 12일 마지막 회차까지 공개됐으며, 극중 하니는 연인인 동진을 잊지 못하고 관계를 되돌리려 애쓰는 강민영으로 열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