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생 행복지수 발표 “학년 높을수록 만족도 떨어져”
서울학생 행복지수 발표 “학년 높을수록 만족도 떨어져”
  • 승인 2012.04.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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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행복만족 ⓒ SBS 뉴스 화면 캡처

[SSTV l 이현지 기자] 서울학생의 행복지수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3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행복지수가 낮았다. 이는 서울시 교육청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6만43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서울학생들의 행복지수는 5점 만점으로 진행됐으며 초등학생이 평균 4.15점, 중학생은 3.70점, 고등학생은 3.43점에 그쳤다. 가장 낮은 행복지수를 보인 고등학생의 경우 교우 만족도에서도 평균 3.17을 나타내 가장 낮았다. 초등학생은 4.42점, 중학생은 4.23점 이었다.

학교폭력과 관련한 문항에서는 중학생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교내 학교 폭력근절을 위한 생활지도 만족도에서 중학생은 평균 3.61점을 나타냈으며 초등학생은 4.04점, 고등학생은 3.70점을 기록했다.

또한 서울학생들의 행복지수 조사결과 ‘급식’ 부분에서 초-중-고등학생 모두 평균 3점대라는 낮은 점수를 매겼다. 급식 부분에서 초등학생은 3.9점, 중학생은 3.45점, 고등학생은 3.58점으로 나타났다.

중식지원을 받는 학생이나 저소득층 인구가 많은 지역의 10개 학교는 타 지역의 학교에 비래 행복지수가 평균 0.16점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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