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검사 기자 성추행 '충격', 허벅지 더듬으며 "이따 같이 가자"
부장검사 기자 성추행 '충격', 허벅지 더듬으며 "이따 같이 가자"
  • 승인 2012.03.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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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검사 기자 성추행 관련 보도 ⓒ SSTV, MBC 뉴스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현직 부장검사가 여기자들을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최 모 부장검사는 지난 28일 출입기자들과 가진 회식자리에서 모 일간지 여기자 2명에게 성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은 각종 언론 매체의 보도로 세간에 알려졌다.

이날 최 모 부장검사는 만취 상태로 여기자 A에게 "어디 사냐? 이따가 같이 가자"고 수차례 권유했으며 A가 강하게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머리를 쓰다듬고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모 부장 검사는 이날 남부지검 검사 6명과 영등포 경찰서 출입기자단 10여명과 함께 회식자리를 가졌으며 성추행 모습은 이날 동행한 참석자들도 목격했다.

한편, 대검찰청은 여기자를 성추행한 최 모 부장검사를 광주지검으로 발령 내고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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