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멤버들=또 다른 개념의 가족' 슈가의 말에 공감 "가족이지"
방탄소년단 뷔, '멤버들=또 다른 개념의 가족' 슈가의 말에 공감 "가족이지"
  • 승인 2023.04.12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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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뷔 SNS
사진=뷔 SNS

방탄소년단(BTS) 뷔가 멤버 슈가의 말에 공감했다.

뷔는 12일 자신의 SNS 스토리(24시간 이후 게시물이 삭제되는 기능)에 '가족이지'라는 글과 함께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나온 유튜브채널 방탄TV '슈취타' 화면을 공유했다.

11일 '슈취타'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태현이 출연해 선배 슈가와 후배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태현과 연준이 속깊은 대화를 나눴다. 

해당 영상 속 태현은 슈가의 조언에 "형들의 활동을 봤을 때 오래 가는 팀의 공통점을 찾은 것 같다. 팀워크가 중요해지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이 커져간다. 처음에는 멤버들끼리 안 맞았다. 원래 알던 사이도 아니었는데 '한 자리에 모여서 연습해'였으니까"라고 말했다. 

슈가도 "한날한시에 도원결의 마냥 가족이 된다"고 웃음을 터트리고는 "진짜 안 맞는 건 안 싸우는 거다. 싸우는 게 얼마나 간단한 해결방법인지 사람들이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연준도 "처음에는 멤버들이 착해서 갈등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고 말했다.

슈가는 "당연하다. 아껴서 그런 거다. 가족보다 오랜 시간 봐와서. 내가 18살 때 서울 올라왔으니까 남준이는 13년 동안 24시간을 붙어있었다"며 "아까도 위에서 남준이랑. 이제는 인사도 안 한다. 그게 너무 편하다. 숙소에서 속옷만 입고 다니는 거 보는 거다. 그러면 이제 또 다른 가족이 되지 않나. 가족의라는 개념이 바뀌는 순간이 온다"고 말했다. 

뷔는 해당 영상에서 '피가 통하지 않아도 가족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때'라는 자막이 나오자 이를 캡처해 SNS에 올린 뒤 슈가의 말에 "가족이지"라며 공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